닫기

“내년부터 김포시민 삶이 좋아집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9010014692

글자크기

닫기

김포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2. 29. 11:31

민원상담 챗봇서비스 '김포톡' 본격 운영
돌봄 다양화 및 글로벌·진로역량 강화
김포시_교육발전특구성과보고회
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이 지난달 21일 고촌아트홀에서 열린 '2025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에 참석, 교육협력체제 구축 및 지역돌봄 품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내년부터 민원상담 및 행정처리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고, 특색있는 돌봄의 다양화부터 글로벌 역량, 진로역량 강화까지 교육사업을 강화한다. 또 일상 속 문화 지원이 확대되고 보훈 및 복지 수당도 증액된다. 노후 주거지원과 북부권 보건서비스도 확대된다.

김포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6년도 주요 민생제도 변화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김포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365일 24시간 모바일 민원 응대를 실시하는 민원상담 챗봇서비스인 '김포톡'<사진>을 본격 운영한다. 지방세는 모바일 기반 상담 및 환급 신청이 가능해진다. 관내 초등학교 48개를 대상으로 아동보호구역이 지정되며, 어린이활동공간에 환경안전관리기준이 강화된다.

교육발전특구사업도 내년에 심화 확대된다. 음악 분야 특화돌봄센터가 1곳이 추가 확대되고, 통진과 사우 청소년문화의 집 2곳이 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확대가 예정돼 있다. 초등영어캠프는 권역별 인원이 확대되고 자율형공립고등학교는 시설 중심 지원에서 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 이어진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기준도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 완화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중부권과 남부권 확장에 이어 북부권까지 개소하면서 권역별로 운영된다. 무상교육은 4~5세 지원,누리과정은 3~5세 추가지원된다.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지원금은 내년부터 연 15만원으로 인상되고, 청년문화예술패스 수혜대상도 만 19세에서 20세까지로 확대된다.

대곶면 신안리에 위치한 김포 덕포진 역사문화체험관도 개관하고, 풍무체육문화센터와 고촌신곡축구장 등 체육시설도 신규 개장한다.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도 연 60만원에서 72만원(예정)으로 인상되며, 긴급복지지원 금액도 1인 기준 78만3000원으로 증액된다.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가 26년만에 폐지되고, 내년도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완화되며, 내년 3월부터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아울러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주간 그룹 1대1 사업도 시행되고, 내년 2월부터는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효드림 밥상 사업의 규모가 확대된다.

이밖에 내년 1월부터는 주거급여도 1인 30만원으로 인상된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병오년 새해에는 김포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체감도 높은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톡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