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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은 30개 후보를 대상으로 지역 기자단 의견과 군 내부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위기 대응과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 가평군의 한 해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올해 1위 뉴스는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확정이다. 정부는 지난 3월 국무회의를 통해 가평군을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가평군은 세컨드홈 과세특례 적용과 함께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등 다양한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이를 계기로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관광·생활 인프라 확충 등 중장기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위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가 차지했다. 가평군은 지난 4~5월 자라섬 일원에서 도 단위 대규모 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았고, 70여 년 만에 처음 유치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는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 대응이다. 당시 인명 피해와 산사태, 도로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가평군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관계기관 공조를 통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복구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수해 이후의 빠른 회복 과정 역시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 밖에도 ,24년 만의 군 대표 상징물(CI) 전면 교체 ,평화경제특구 추가 지정 추진 ,자라섬 지방정원 등록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국비 203억 원 확보 ,자라섬 꽃 페스타 10만 명 돌파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등 정책·관광·재정 분야 전반의 성과가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가평군은 "2025년은 재난이라는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정의 대응력을 확인하고, 접경지역 지정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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