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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열차에는 승객 241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탑승자 중 139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며, 부상자 98명 중 36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사고는 오악카사주 니산다 인근에서 인터오세아닉 열차가 탈선하며 발생했는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터오세아닉 열차는 태평양 연안의 살리나 크루즈와 멕시코만 연안의 코아트사코알코알코스를 잇는 주요 철도 노선으로, 지역 내 교통과 물류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멕시코 해군은 응급 대응을 지휘하며 부상자 구조와 수습에 나섰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5명이 위중한 상태며, 사망자 가족을 돕기 위해 고위 관계자들이 현장에 파견됐다고 전했다.
살로몬 할 크루즈 오악사카 주지사도 사망한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주 당국이 연방 기관과 협력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