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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4조 3500억원 규모 국책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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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2. 29. 13:27

2027년도 국책사업 발굴 선제 대응 추진, 미래 성장동력 마련 본격화
전주 발전 앞당길 국책사업 발굴 ‘집중’ (2)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29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윤동욱 부시장, 각 실·국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2027년도 국가 예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책사업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29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윤동욱 부시장, 각 실·국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정연구원은 국책사업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고, 국정과제와 정부 중·장기 계획, 중앙부처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핵심 정책 방향을 분석해 전주시가 선제 대응할 수 있는 4조 35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사업들은 광역도시·사회기반시설(SOC)·안전, 신산업·경제, 문화·체육·관광, 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까지 국책사업 아이템을 추가 발굴하고, 이번에 제시된 사업과 추가 발굴 사업에 대해 시정연구원을 중심으로 각 실국과 출연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운영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의견 수렴 등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내년 4월 국책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 시는 최종 확정된 국책사업 중 2027년 국가예산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은 즉시 대응하고,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과 중장기 추진사업으로 분류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세부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기조, 그리고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전주시 혁신성장을 이끌 대형 국책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발굴된 사업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실제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연구와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미래 100년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은 전주의 지도를 바꾸고 대변혁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치밀한 전략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도약하는 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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