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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새해 1월 ‘붕어빵 러쉬’ 스페셜 이벤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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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12. 29. 17:03

매달 새롭게 펼쳐지는 'Whatever 시리즈' 론칭… 1월 첫 테마, 국민간식 '붕어빵'
붕어빵
에버랜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월 새로운 테마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 (Whatever Series)'를 론칭하고, 첫번째 순서로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을 선택했다./에버랜드
노릇노릇한 갈색빛, 바삭한 식감, 그리고 한입 베어 무는 순간 퍼지는 달콤함. 새해 에버랜드 곳곳이 국민 간식 붕어빵의 향기로 가득 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월 새로운 테마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 (Whatever Series)'를 론칭하고, 첫번째 순서로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을 선택했다. 왓에버 시리즈는 튤립, 장미축제 등 계절별로 진행되는 에버랜드 대표 축제와는 별개로, 매월 고객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테마를 정해 딱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펼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2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진행되는 새해 첫 왓에버 시리즈는 '붕어빵 러쉬(Rush)'로, 추운 겨울 어느 따뜻한 곳에서 잠든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져 내리는 행복한 꿈을 꾼다는 스토리를 따라 붕어빵을 다채롭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먼저 붕어빵이 주인공인만큼 에버랜드 곳곳에서는 '붕마카세'(붕어빵 코스 요리)를 연상케 할 만큼 다양한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전통의 단팥 붕어빵은 물론 슈붕(슈크림 붕어빵), 피자붕(피자 붕어빵)부터 뜨거운 붕어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붕어빵의 이색 '뜨붕찬붕' 조합까지, 골라 먹을 수 있는 붕어빵 종류가 10여 종에 달한다.

붕어빵뿐만 아니라 땅콩빵, 떡구이, 컵어묵,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한데 모은 핫푸드 스트리트도 운영 중이라 추운 날씨에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풍성하다.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과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가 대형 붕어빵을 들고 있는 4미터 높이의 포토스팟이 마련돼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고, 베이글 캐릭터가 등장해 고객들과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도 알파인 지역에서 하루 2회씩 진행된다.

알파인 빌리지에는 붕어 자석 낚시 체험존이 조성돼, 낚은 붕어를 교환부스에 가져가면 레니앤프렌즈 스페셜 붕어빵 스티커를 굿즈로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월 붕어빵 러쉬 스토리의 주인공인 카피바라가 실제 살고 있는 주토피아 뿌빠타운에서는 겨울 온천을 좋아하는 카피바라의 생태와 특성을 주키퍼가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애니멀톡이 매일 1회 펼쳐진다. 또 인근 수조에서 헤엄치는 황금잉어를 찾아보며 QR을 찍으면 솜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처럼 익숙한 소재도 상상력을 더하면 특별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계절별 대표 축제와 함께 매달 새롭게 펼쳐지는 왓에버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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