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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월 새로운 테마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 (Whatever Series)'를 론칭하고, 첫번째 순서로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을 선택했다. 왓에버 시리즈는 튤립, 장미축제 등 계절별로 진행되는 에버랜드 대표 축제와는 별개로, 매월 고객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테마를 정해 딱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펼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2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진행되는 새해 첫 왓에버 시리즈는 '붕어빵 러쉬(Rush)'로, 추운 겨울 어느 따뜻한 곳에서 잠든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져 내리는 행복한 꿈을 꾼다는 스토리를 따라 붕어빵을 다채롭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먼저 붕어빵이 주인공인만큼 에버랜드 곳곳에서는 '붕마카세'(붕어빵 코스 요리)를 연상케 할 만큼 다양한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전통의 단팥 붕어빵은 물론 슈붕(슈크림 붕어빵), 피자붕(피자 붕어빵)부터 뜨거운 붕어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붕어빵의 이색 '뜨붕찬붕' 조합까지, 골라 먹을 수 있는 붕어빵 종류가 10여 종에 달한다.
붕어빵뿐만 아니라 땅콩빵, 떡구이, 컵어묵,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한데 모은 핫푸드 스트리트도 운영 중이라 추운 날씨에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풍성하다.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과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가 대형 붕어빵을 들고 있는 4미터 높이의 포토스팟이 마련돼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고, 베이글 캐릭터가 등장해 고객들과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도 알파인 지역에서 하루 2회씩 진행된다.
알파인 빌리지에는 붕어 자석 낚시 체험존이 조성돼, 낚은 붕어를 교환부스에 가져가면 레니앤프렌즈 스페셜 붕어빵 스티커를 굿즈로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월 붕어빵 러쉬 스토리의 주인공인 카피바라가 실제 살고 있는 주토피아 뿌빠타운에서는 겨울 온천을 좋아하는 카피바라의 생태와 특성을 주키퍼가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애니멀톡이 매일 1회 펼쳐진다. 또 인근 수조에서 헤엄치는 황금잉어를 찾아보며 QR을 찍으면 솜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처럼 익숙한 소재도 상상력을 더하면 특별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계절별 대표 축제와 함께 매달 새롭게 펼쳐지는 왓에버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