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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중심 서비스’ 세브란스병원, NCSI 조사 전업종서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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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12. 30. 17:51

한국생산성본부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세브란스병원 CS사진_THANK U SEVERANCE 캠페인
세브란스병원 'THANK U SEVERANCE' 캠페인. /세브란스병원 제공
세브란스 병원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85점으로 가장 높은 고객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아파트 부문에서는 삼성물산 84점으로 전 분야 2위를 차지했고, 택배·소포 부문에서는 우정사업본부 80점, 시중은행 분문에서는 신한은행 77점을 받으며 고객 사랑을 독차지했다.

30일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일보,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335개 기업 및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고객만족도를 기록한 곳은 병원 업종의 세브란스병원으로, 85점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고객서비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서비스 향상과 이미지 개선 등의 노력을 펼쳤다. 원내 전반에서는 VOC 정례 보고와 원내 전반 현장 라운딩을 실시했고, 환자경험증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특히 자체 원내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교원 대상 진료면담컨설팅을 운영하면서 환자 신뢰도 제고에 힘썼다. 이를 위해 'MY세브란스' 어플 등을 통해 서비스 변화와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을 앞세워 이미지 재고에 힘을 쏟고 있다. 전체 업종에서 2위를 차지한 삼성물산은 아파트 부문에서 80점을 받으며 2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인 차세대 주거 모델 '넥스트홈'을 내놓으며 아파트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택배·소포 부문에서 80점을 받은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기존 '1호' 상자보다 작은 '0호' 상자를 지난 2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0호' 상자는 서적 1권이 들어가는 크기의 접이식 상자로, 기존 1호 상자보다 작아 우체통에 투입이 가능해 전국 3300여 우체국과 7200여 우체통에 넣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최우선 가치인 '고객'에 오롯이 집중하며, 새로운 금융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중은행 분문에서 7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한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고객만족경영'을 도입해 금융 서비스를 선도해왔다. 특히 신한은행은 고객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소비자보호그룹'을 통해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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