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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 신청 시작…취업 후 상환 대상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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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1. 04. 11:17

금리 1.7% 유지, 생활비 학기당 200만원까지 대출
취업 후 상환 소득요건 폐지·금리 동결로 청년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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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이 5일부터 시작된다. 학자금대출 금리는 6년 연속 연 1.7%로 동결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등록금 기준으로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5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모두 같은 기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생활비 대출 한도는 학기당 200만 원, 연간 최대 400만 원이다. 교육부는 대출 심사에 약 8주가 소요되는 만큼, 등록금 납부 일정 등을 고려해 조기 신청을 당부했다.

학자금대출 금리는 2026학년도 1학기에도 연 1.7%로 유지된다. 등록금 대출은 2025년과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제도 유형과 학제에 따라 개인별 총 한도는 적용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자의 이자 면제 제도도 유지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학생이다. 오는 2026년 7월부터는 이자 면제 기준이 6구간 이하로 확대된다. 2026년 5월 12일부터는 자립지원 대상자도 이자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문턱이 크게 낮아진다. 등록금 대출의 소득 요건이 전면 폐지되면서,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취업 후 상환 방식의 등록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생활비 대출은 대학생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대학원생은 6구간 이하까지 지원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대출금리 유지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대상 확대는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 진입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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