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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순연에… 쿠팡 ‘국조 동력’ 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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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1. 05. 17:49

/연합
지난해 국회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빚은 쿠팡을 대상으로 성과 없는 '맹탕 청문회'를 벌인 가운데 올해도 예정된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쿠팡 국정조사 등 현안들이 미뤄질 전망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기로 했던 전체회의를 취소했다. 법사위는 향후 개회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상황에서 여당 주도로 각종 특검법과 국정조사 요구서 등을 본회의에 통과시키는 모습이 그려질 경우,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쿠팡 국정조사도 늦어질 전망이다. 잇단 맹탕 청문회와 쿠팡의 책임 없는 자세로 국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국정조사 요구서는 법사위 심사 대상은 아니지만 국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만큼 본회의 자체가 미뤄질 경우 일정은 연기될 수밖에 없다. 국정조사에선 개인정보 유출 사태뿐 아니라 쿠팡 경영 전반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국회는 노동자 과로사 은폐의혹, 노동환경 열악,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불공정 거래 의혹, 미국 본사 탈세 관여 가능성 등 전방위로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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