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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6일 오후 장씨의 어머니 박미숙씨를 마포구 성산동 사무실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고발한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관계자도 고발인 신분으로 함께 출석했다.
박씨는 취재진에게 "20대 성실한 한 청년을 왜 그렇게까지 억울한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저희 가족은 울분이 가라앉지 않는다"며 "더 이상 덕준이 죽음의 진실이 묻히지 않고 제대로 밝혀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쿠팡 측이 장씨의 과로사를 축소·은폐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며 증거인멸교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김 의장을 고발했다.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도 함께 고발됐다.
장씨는 2020년 10월 경북 칠곡군의 쿠팡물류센터에서 심야 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뒤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확보한 진술을 종합해 쿠팡의 산재 은폐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