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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는 9일 경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거제시 굴 양식 산업 현장을 방문한다. 당 지도부와 함께 이곳에서 굴을 까고 세척하고 포장하는 등의 작업까지 직접 체험한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경남은 굴 생산의 중심지다. 거제만 하더라도 굴 양식 면적이 932 헥타르에 이른다"며 "하루에 1000여 명이 굴 양식 산업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니 현장을 방문해서 이분들의 삶의 애환도 한 번 살피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민주당 지도부가 현장에 직접 찾아간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정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중앙청과 내 사과 경매장을 방문해 경매를 마친 사과를 중간 도매인에게 배달하는 봉사를 했다.
민주당이 새해부터 민생 현장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결국 6·3 지방선거 때문이다. 앞서 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 전국 민생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새해 첫 현장 최고위에서 "탁상공론하는 회의를 지양하고 민생·현장 속에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전까지 주 1회를 넘어 주 2회를 목표로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민심을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현장 최고위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렸다. 지방선거 때문도 있지만,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지역 당원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다"며 "당분간은 이 같은 행보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