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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4월 5일 열린다...‘부활·평화·사랑’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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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1. 11. 11:35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도 4월 5일 한국땅 밟아
대회장 이영훈 목사 "권력자의 편 서고는 했다"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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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단체 기념촬영. 한국교회 70여 개 교단은 지난해 4월 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광림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4월 5일 열린다./사진=황의중 기자
한국교회 대부분이 참가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올해 '부활·평화·사랑'이란 주제로 오는 4월 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출범 예배를 드리고 일정과 부활절 주제를 밝혔다.

올해 부활절은 4월 5일로 1885년 호러스 G 언더우드와 헨리 G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 땅을 처음 밟았던 당시 부활절과 날짜가 같다. 다만 올해 연합예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출범 예배 때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준비위원회 대회장)는 "대한민국 정치는 지역,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노·사, 진보·보수의 이념 간 갈등과 대립으로 나라를 총체적인 난국에 빠뜨리고 자신들의 야욕만 채우고 있다"며 "더 심각한 문제는 기독교가 신뢰를 상실한 것이다.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잊고 권력자의 편에 서고는 했다"며 반성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하나 되고 회개하며 환골탈태할 때 사분오열된 것들이 화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교회 대부분이 참가하는 행사다.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지난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광림교회에서 열였다. 72개 교단 연합으로 진행됐으며, 17개 광역시도에서도 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 당시 72개 교단장들의 뜻이 담긴 '한국선교 140주년 부활절 예배 특별담화문'도 발표됐다. 올해도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내용의 담화문 발표가 예상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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