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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어쩔 수가 없다'는 브라질 글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에 밀려 비영어영화상 수상에 실패했다.
해당 부문에는 한국의 '어쩔 수가 없다'를 비롯해 프랑스의 '그저 사고였을 뿐', 스페인의 '센티멘탈 벨류', 인도네시아의 '시라트', 모로코의 '힌드의 목소리'가 경쟁작으로 경합을 펼쳤다.
'어쩔 수가 없다'는 뮤지컬 코미디 장르의 실험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 비영어영화상 두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모두 수상은 불발됐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찬욱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 세계와 이병헌의 연기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