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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올해 보증 총량 76조원 규모…AI·첨단산업 수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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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6. 01. 13. 21:13

AI·첨단산업에 2조원 특별보증 신설
수출·지역산업 맞춤 보증 강화
[사진]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2)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미 관세피해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증 규모를 76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첨단산업과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2조원 규모의 특별보증도 신설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보증운용 계획을 살펴보면 보증총량은 작년 계획했던 75조6000억원에서 9000억원 늘어난 76조5000억원을 편성했다. 보증공급 규모는 작년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난 68조3000억원, 중점공급은 2조원 증가한 61조원이다. 창업, 수출기업 등 중점 지원분야에는 61조원의 공급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도 추가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AI 등 첨단산업(ABCEDF산업, 인공지능·바이오·문화콘텐츠·방위산업·에너지·첨단제조업) 지원을 위해 2조원 규모의 특별보증 제도를 신설하고 보증료율 최대 0.7%포인트 차감, 보증비율 95%라는 최고 수준의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아울러 '딥테크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오랜 기간이 필요한 딥테크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금융지원 기간을 최장 11년으로 늘렸다.

'수출 다변화 특례보증' 총량 한도를 현행 5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확대하며 수출 기업 육성에도 나섰다.특히 유럽, 북미의 거점 지역으로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를 확대해 한국 기업의 현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성장엔진 우대보증'을 도입하며 지역 특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초광역 권역별로 동남권은 조선·해양, 자동차, 우주 항공, 호남권은 AI, 미래모빌리티, 재생에너지 등의 산업 분야를 선장엔진 산업으로 선정하고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지난해 적극적인 보증 운용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했다"며 "올해에는 보완점과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 방안을 고려해 추진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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