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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K-수출스타 500’ 사업 본격화…2030년까지 유망 수출기업 500개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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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6. 01.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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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는 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K-수출스타 500' 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1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 수출 500만~1000만 달러 수준의 유망 기업을 2030년까지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16일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수출은 역대 최초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수출 구조의 양극화는 여전히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수출 상위 1% 기업군(연 5000만 달러 이상)이 전체 수출액의 약 84%를 차지하는 반면,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 비중은 8% 수준에 그치고 있어 수출 저변 확대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K-수출스타 500' 사업은 연 수출 500만~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유망기업을 선발해 기업별 수출 애로를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하고, 우리 수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스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KOTRA, KCL, KIAT, KEIT,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5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들 기관을 '수출스타 메이커'로 지정해 유망기업을 책임 지원한다. 참여 기관들은 프리미엄 마케팅, 인증·특허, 수출금융, 연구개발(R&D) 컨설팅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원 대상은 소비재(뷰티·식품 등), 첨단산업(AI·반도체 등), 주력산업(자동차·기계 등) 등 3대 분야 수출 유망기업 100개사로, 기업당 연 최대 5억6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전담 멘토와 지원 기능별 멘토로 구성된 15인의 '수출스타 멘토단'이 배정돼 1대1 상시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별 수출 목표와 맞춤 전략을 반영한 '수출플랜'을 수립하고, 국내 수출 전문기관의 원스톱 지원 서비스와 함께 전 세계 20개 현지 '수출스타 파트너 무역관'을 통한 현지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신시장과 신품목을 개척하는 수출스타 기업 육성은 수출 양극화를 극복하고 모두의 수출 구조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5개 전문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키워낸다면 수출 1조 달러 시대 실현도 머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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