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분산에너지·기후대응 분야도 강조
햇빛·바람 소득 마을 사업 등 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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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지난 16일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에너지 보급 확대·관련 산업 육성과 에너지복지 사업 강화, 에너지효율·분산에너지·기후대응 분야 사업의 발전 방향을 주문했다.
최 이사장은 "작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40기가와트(GW)에 못 미치는 재생설비를 보유했는데,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5년간 2.5배 이르는 100GW를 보급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며 "보급 목표를 달성해야 하고 국산제품도 사용해야 하며 균등화발전단가(LCOD) 낮춰 국민 부담도 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세 가지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 예산을 집중 지원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단의 올해 사업예산이 전년 대비 15% 늘어난 약 2조3300억원으로 확정된 만큼 최 이사장이 강조한 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올해 500개소 이상 추진해야 하는 '햇빛·바람 소득 마을 활성화' 사업부터 공공기관 K-RE100 경영평가 도입, 육상풍력 공공입찰제 신설과 융자·보증지원, 해상풍력 사업의 계획입지와 제도 설계, 재생에너지 보급 잠재량 확대를 위한 이격거리 법제화 등 공단 이사장이 살펴봐야 할 중점 사안도 적지 않다.
여기에 정부 차원에서 강조하는 공공기관 통폐합 이슈와 내부 조직개편 가능성, 그리고 공단의 주요 업무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행 등도 최 이사장이 챙겨야 할 사안으로 꼽힌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미래융합학과 교수는 "에너지공단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본연의 임무인 에너지 효율화도 비중 있게 집중해야 한다"면서 "재생에너지를 핑계로 효율화에 소홀하면 안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