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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 공공기관장, ‘전 함평군수·전 혁신당 비대위원’ 여권 인사 낙하산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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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6. 01. 20. 12:50

화면 캡처 2026-01-20 122231
이석형 전 함평군수
농업계 공공기관장 유력 후보로 여권 인사 이름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면서 매번 되풀이되는 공공기관장 여권발(發) 낙하산 논란에 휩싸일 것 보인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술진흥원장(농진원) 최종 후보에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농진원장 최종 후보로 임희택 전 농업기술실용화재단(현 농진원) 총괄본부장, 김두호 전 농촌진흥청 차장, 이석형 전 함평군수 등 5명이다.

이중 단연 눈에 띄는 인사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이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내리 함평군수 3번을 역임하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 전 군수가 농진원장에 최종 후보에 포함되자 농업계뿐 아니라 농진원 내부는 의아해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현 농진원) 이사장과 농진원장은 교수, 농진청, 농식품부 등 학계 또는 농업 관료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현 안호근 원장은 농식품부 차관보를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농업계 관계자는 "이 전 군수가 정치인이라 추진력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면서도 "공공기관이 이 전 군수 스타일에 맞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농진원장은 농진청장이 임명하기 때문 이르면 2월 첫째 주 늦어도 설 명절 전 획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마사회 차기 회장 기상도는 김춘진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범여권 우희종 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회 위원의 2파전이다.

김 전 사장이 열린우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여권 인사 간 각축전 구도이다.

한편 농진원과 마사회장의 연봉은 각각 1억 5000만 원, 1억 3000만 원 수준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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