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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마디로 중언부언 만담극"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보인 경제 마인드 자체가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라며 "기업들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규제를 완화해주고 이윤 창출 동기와 기회를 만들어주면 자동적으로 투자가 일어나고 일자리가 생기고 성장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가장 기본적인 경제학 기초 상식에 해당되는 것을 부인하고 호텔 경제학 수준의 경제 상식을 가지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끌고 있으니 제대로 될 턱이 있느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는 발언을 거론하며 "귀를 의심했다"며 "한마디로 시장은 정부에 대해서 덤벼들지 말라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 질서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 헌법상의 경제 체제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뀐 것"이라며 "그런 생각이 전체주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환율 폭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얘기한다"며 "그게 일국의 미래와 존망과 생존을 짊어지고 있는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이야기냐"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통합을 얘기하는데 대한민국에서 통합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서 통합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집권한 첫날부터 3대 특검을 1호법안으로 통과시켜 야당을 때려잡고 정치보복을 시작했던 사람이 통합을 입에 올리는 건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선 "청와대가 어떻게 다 알 수 있냐며 큰소리를 쳤다"며 "검증이 100%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전 세계가 다 아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지명하고 난 이후 문제가 있으면 거기에 맞는 후속조치를 하는 것이 한 국가의 인사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명 철회하라"며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책임지는 대통령이라면 그만 멈추시는 게 도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