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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장동혁 단식 중단 건의…구급차 이송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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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1. 21. 16:50

장동혁 대표 찾은 국민의힘 중진의원들<YONHAP NO-5873>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송언석 원내대표와 중진 의원들이 2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이레째 단식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만나 투쟁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21일 일주일 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원 전원이 건강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고 당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강력하게 건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중진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후 장 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요청하며 구급차를 호출했다. 하지만 장 대표가 완강히 거부해 무산됐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계속 (단식을) 진행 했을 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의원 전부 단식을 중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쌍 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대표의 뜻을 여당이나 정부 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충분히 보여줬다"며 "이제는 병원으로 가 몸을 추스린 뒤 대여 투쟁을 강력히 할 수 있도록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했다.

나경원 의원도 "우리당을 대표하는데 건강이 나빠지면 우리당을 이끌 분이 없다"며 "대표께서 그만하는 게 좋겠다는 게 저희 뜻"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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