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구·경북 ‘헤쳐모여’…2026 통합특별시 카운트다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26010012176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6. 01. 26. 16:12

경북도청서 현판식 개최, 실무 기구 본격 가동
특별법 대응·지역 특례 발굴.통합 실행력 집중
[붙임] 대구경북통합추진단 현판식 사진 2
대구경북통합추진단 현판식./대구시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6년 '대구·경북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실무 고삐를 죄기 시작했다.

양 시·도는 통합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담 조직을 공식 가동하며 행정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6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통합추진단(T/F)'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단 구성은 지난 20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철우 지사가 만나 합의한 '중단 없는 행정 통합'의 후속 조치다. 양 시·도는 통합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력 배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전담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추진단은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공동단장을 맡아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주요 업무로는 △특별법안 발의 지원 △중앙정부 협의 창구 일원화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 특례 발굴 △통합특별시 출범 시점까지의 실무 조율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앙정부와의 협상 과정에서 단일화된 목소리를 내 통합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현판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한뿌리인 만큼 다시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역시 "대구·경북 전 지역이 수도권에 대응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정관계 관계자는 "이번 추진단 출범으로 그간 논의 단계에 머물렀던 행정 통합이 가시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특별법 통과와 지역 간 이해관계 조정이 향후 통합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