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도 연간 실적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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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10.9% 증가한 333조6100억원,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4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에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6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한국기업 사상 최초 분기 20조원 영업이익을 달성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전날 실적 공시를 통해 연매출 97조1000억원, 영업이익 4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BM3E 12단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면서 디램(DRAM) 부문에서 역대 최대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양사 모두 물리적 생산능력 한계로 인해 공급을 크게 늘릴 수 없는 실정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디램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 낸드는 소폭 하락한 수준의 출하를 전망했다. 그럼에도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올해 영업이익을 최대 140조원까지도 예상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6세대 HBM4에 대해 다음달 양산 출하가 예정돼 있으며, 올해 HBM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놨다. SK하이닉스는 HBM3E에서 확보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HBM4 공급 시장까지도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두 제품 동시 공급이 가능한 만큼 수율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