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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대한민국 선수단’ 30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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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1. 30. 14:55

이수경 단장 "위기대응에 가장 많이 신경"
밀라노ㆍ코르티나 올림픽 출전 위해 출국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
2026 제25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수경 선수단장을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이날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선수들, 대한체육회 본부 인원 등 45명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밀라노행 본단 38명은 직항편으로 떠났고, 코르티나행 본단 7명은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현지로 간다.

선수 71명을 포함한 130명의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정하며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이 동계올림픽 '톱10'에 든 건 국내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대회 7위(금5·은8·동4)가 마지막이다. 이전엔 2010년 밴쿠버 대회 5위(금6·은6·동2)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수경 선수단장은 "긴장된다. 설레기도 하지만 마음이 무겁다. 놓치거나 빠뜨린 것이 없는지 챙기고 점검하고 있다"면서 "금메달 3개는 꼭 이뤘으면 좋겠고, 깜짝 스타도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며 "준비 과정에서 선수들이 부당한 상황을 당하지 않도록 대처하는 '위기 대응'에 가장 많이 신경 썼고, 안전하게 마음 편히 경기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 올림픽은 다음달 6일(현지시간) 밀라노 산시로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열린다.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900여명이 참가한다.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각각 밀라노와 코르티나 선수촌에 들어가 시차 적응과 몸관리에 돌입한다. 선수단 여자 주장 최민정(성남시청)은 "세 번째 올림픽이다 보니 이젠 익숙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최대한 즐기면서 잘해보고 싶다"며 "주장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주장은 스노보드 알파인의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맡는다. 개회식에 선수단의 기수로는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서울특별시청)과 스피드스케이팅의 박지우(강원도청)가 선정됐다. 개회식 전 5일 오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경기를 신호탄으로 대회가 본격 시작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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