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군민 21명의 삶을 구술과 르포 형식으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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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추운날씨 속에서도 30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선거철마다 반복돼 온 치적 중심의 행사 형식에서 벗어나, 무안에서 묵묵히 삶을 일궈온 평범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색 북콘서트'로 주목을 받았다.
'무안사람들'은 농어민을 비롯해 24시간 편의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도자기를 빚는 예술가 등 다양한 직업과 세대를 아우르는 무안 군민 21명의 삶을 구술·르포 형식으로 담아낸 책이다. 지역을 지켜온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담담하게 기록돼, 현장의 땀과 생활의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평가다.
또 북 콘서트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주철현·이개호·고민정 국회의원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윤소하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황명선·박수현·문금주 국회의원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사람 중심 정치'라는 메시지를 행사 전반에 녹여냈다. 이를 통해 나 의원이 강조해 온 '경청의 정치'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나광국 의원은 "이번 책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매일 거리에서 마주치는 이웃들"이라며 "사람이 최우선인 정치, 삶의 현장을 생각하는 정치를 묵묵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의 삶을 기록하고 함께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정치"라며 "현장을 기반으로 한 '경청과 동행의 정치'가 새로운 정치 문화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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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의원의 '무안사람들' 출판기념회는 무안 지역 정치의 또 다른 실험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