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에 제2종합운동장·e스포츠 경기장 건립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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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천안은 고품격 미래 도시로 도약하느냐, 성장 정체의 문턱에 머무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화려한 말이 아닌 실용과 문제 해결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실천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부처 29년 근무 경력과 IT 정책경영학 공학박사로서의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천안의 미래 경쟁력을 확실히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은 '신뢰 있는 변화, 행복한 천안'을 비전으로 △AI 기반 미래 혁신 도시 △삶의 질이 높은 지속가능한 행복 도시 △촘촘한 맞춤형 복지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은 문화 도시 △상생하는 균형발전 도시 등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성환 종축장 부지에 '그린 인공지능(AI) 캠퍼스'를 조성해 미래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고, 1만 가구 규모의 뉴타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15분 도시 프로젝트' 추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300㎞ 자전거 도로 조성, 초·중·고 교육 바우처 지원과 24시간 아동 돌봄 확대, 어르신 24시간 재가 통합돌봄 서비스, 청년 반값 주택과 지역 기업 연계 취업보장형 인턴십 등 맞춤형 복지도 약속했다.
특히 동남권 균형발전의 핵심 공약으로 제2 천안종합운동장과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을 내걸었다.
그는 "2001년 건립된 천안종합운동장은 24년이 지나 노후화됐고 주차난과 교통난도 심각하다"며 "동남권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의 복합 스포츠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권에는 이 같은 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3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며 "빙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에 e-스포츠 전용 시설을 더해 체육과 디지털이 결합된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종합운동장 건립에 5000억~7000억원, 제2 광역 복합환승센터에 약 4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문체부와 국토부 국비 지원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민자 유치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자 유치를 위해서는 상업성이 중요하다"며 "상업·문화·교통 기능이 결합된 복합 개발을 검토하고 환승센터의 경우 주상복합 오피스텔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교통 분야 공약으로는 GTX-C 천안 연장 조기 완공, 외곽 순환도로망 구축, 서천안 IC 인근 제2 광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아울러 천안 특례시 지정을 추진해 행정·재정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선을 앞두고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 최 위원은 "시민에게 중요한 것은 이름값이 아니라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남은 기간 더 많은 시민을 만나 불편을 듣고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시장들과의 차별점으로는 "중앙부처 네트워크가 가장 큰 강점"이라며 "천안 출신 공무원 연합회 회장을 맡아 각 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은 최우선 과제로 균형발전과 교통 문제를 꼽으며 "서북권은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동남권은 정체돼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교통 정체와 주차난 해소를 포함해 동남권 발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최재용 위원은 "시장은 살림을 사는 자리"라며 "시민의 애로를 먼저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 공약 평가단을 상설화하고, 정책 실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열린 행정으로 세계적인 명품 도시 천안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