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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팀 이벤트 마친 한국 피겨…‘빙질 적응, 예방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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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2. 08. 10:21

차준환 점프 실수 속 팀 합계 7위 '개인전 준비'
연기 마무리 하는 차준환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이 연기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 피겨 스케이팅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8년 만의 팀 이벤트를 통해 빙질 적응을 마쳤다.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 속에 10명의 출전 선수 중 8위를 기록했다. 기술점수(TES)는 41.78점, 예술점수(PCS) 41.75점, 합계 83.53점이었다.

차준환은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무난한 연기를 펼쳤으나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싱글 악셀로 처리하는 실수를 했다. 차준환은 경기 후 "도약하는 순간에 타이밍이 좀 맞지 않았다"며 "예방주사라고 생각한다. 아쉽지만, 그 외의 부분들은 잘해 나간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 피겨는 앞선 팀 이벤트에서 아이스댄스 리듬댄스 임해나-권예(경기일반)조가 7위에 올랐고,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4위에 올랐다. 각 세부 종목별 순위로 포인트를 10점부터 1점까지 매기는 팀 이벤트에서 임해나-권예는 4포인트, 신지아가 7포인트, 차준환이 3포인트를 얻었다.

페어 종목에 출전하지 않은 한국은 합계 14포인트, 7위로 상위 5개 팀이 나가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피겨 팀 이벤트에 출전했다.

당초 개인전 준비 무대격이었던 팀 이벤트를 마친 한국 피겨 선수들은 각자의 종목에서 진검승부에 나선다. 임해나-권예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3시 20분 아이스댄스 리듬댄스 연기에 나선다. 차준환은 11일 오전 2시30분부터 시작되는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신지아와 이해인(고려대)은 18일 오전 2시45분부터 열리는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으로 경쟁을 시작한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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