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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마다 반복되는 주차난…서울시교육청, 학교 운동장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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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2. 09. 13:49

2월 14~18일 5일간 운영…공·사립 각급학교 210교 대상
관악·성북 각 23교, 동작 21교 등 자치구별 개방 확대
자료=서울시교육청/ 그래픽=박종규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의 '주차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학교 시설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연휴 기간 주택가와 역귀성객 방문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청이 공공시설을 활용해 생활 밀착형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설 연휴 5일간(14~18일) 지역 주민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무료 주차시설을 운영하는 학교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공·사립 각급학교 총 210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와 성북구가 각각 23개교로 가장 많고, 동작구 21개교, 동대문구 16개교, 강남구 17개교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판에서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이용 방법과 안내는 해당 학교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개방 정보를 제공하고,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아이나비에어·현대차 내비게이션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안전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자치구 협조 체계를 가동하고 경찰서 순찰 강화도 요청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치가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가족과 친지를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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