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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연합공중훈련 ‘쌍매훈련’ 올해 훈련횟수 절반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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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6. 02. 09. 15:48

올해 쌍매훈련 참가전력 2배 이상 확대
연간 훈련 횟수는 8회에서 4회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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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한국 공군 F-35A 전투기와 미국 공군 F-16 전투기들이 쌍매훈련을 하고 있다./공군
한미 공군이 매년 진행하는 대대급 연합공중훈련 '쌍매훈련'(Buddy Squadron)을 올해는 연간 훈련 횟수를 절반 줄여 실시한다. 다만 각 훈련 차수별 참가전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훈련 소티(sortie)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공군은 오는 13일까지 오산기지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 '쌍매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쌍매훈련은 한국 공군 121대대와 111대대 'KF-16' 기체와 미 공군 35대대 'F-16'이 참가한다. 4·5세대 전투기 통합작전훈련을 위해 한국 공군 F-35A, FA-50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공군 조종사들은 이날 오산기지로 이동해 오산기지 국지절차와 안전·보안 교육을 받았다. 한미 공군 조종사들은 공대공 전술 공유, 4·5세대 전투기 통합작전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현대전의 전훈 분석을 반영한 실전적 시나리오가 적용된다. 한·미는 교대로 우군(Blue Team)과 적군(Red Team)의 역할을 맡아 대항전을 벌이기도 하고, 한미 연합 편조를 구성해 공동 작전 전개를 연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전술 훈련을 통해 작전능력을 신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 쌍매훈련은 연간 훈련 횟수는 8회에서 4회로 조정해 실시된다. 공군은 미 공군과 각 훈련 차수별 참가전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훈련 소티도 크게 늘린다.

공군 관계자는 "훈련횟수가 조정된 것은 지난해 미 공군의 A-10 기체가 퇴역하면서 전력개편이 있었다. 그런 여건 등을 고려해 한미가 협의를 통해 조정했다"며 "훈련 일정은 조정됐지만, 항공기 참가 대수나 훈련량(소티·비행횟수)는 작년 대비 두배 이상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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