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합당 내홍 부끄러워…싸움 멈추고 국정 뒷받침해야" 자성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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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상황실은 멈춰 선 민생 법안들을 실어 나를 '입법 고속도로 관제센터'가 될 것"이라며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실장으로 임명, 129개 국정과제 법안 처리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발의되는 '부동산감독원 설치법'과 관련해 "부처별로 쪼개져 투기 세력의 놀이터가 된 감독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며 "'부동산판 금감원'을 가동해 불법 투기 세력을 정밀 타격하고 시장에서 퇴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최근 빗썸의 62만 비트코인(약 61조원 규모) 오지급 사고에 대해 "거래소의 장부 거래와 내부 통제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며 "이번 주 상임위 현안 질의를 시작으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김남근 원내부대표는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홈플러스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해 "노동자 2만 명의 일자리를 인질로 잡고 청산을 유도하고 있다"며 "이대로 홈플러스가 청산되도록 놔둘 순 없다. 정부도 지금이야말로 결단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둘러싼 당내 파열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정헌 원내부대표는 "대통령은 민생에 올인하는데 여당은끼리 싸움만 한다는 지역구의 질책에 참담했다"며 "지금은 합당 논쟁보다 당정청 원팀으로 입법 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갈등 자제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안' 등을 우선 처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