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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강원은] 크루즈 때문에 들뜬 속초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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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2. 11. 11:11

1. 속초항 입항하는 코스타세레나호 (2)
속초항에 입항하는 초대형 크루즈 코스타세레나호. /속초시
"속초항이 다양한 크루즈들이 드나드는 국제적인 항구가 되려면 우선 시민들이 크루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되겠죠. 물론 한번 경험해 보면 더욱 좋죠.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자영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속초의 시민은 크루즈 탑승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시중의 절반 가격에 대형 크루즈를 경험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속초를 출발해 일본 홋카이도의 유명 관광지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원 포인트 상품이 속초 시민을 초대했다.

강원도와 롯데관광, 속초시가 준비했다. 운항하는 크루즈는 11만톤급 초대형 '코스타 세레나호'다.

5박6일 300명 상품(속초시민 150명+강원도민 150명)을 준비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대단하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정상이라면 284만원인데 142만원만 내면 되니 시민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

13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며 경쟁이 심한 만큼 무작위 공개추첨방식으로 정했다.

이병선 시장은 "지난해 처음 준비했는데 20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여 깜짝 놀랐다.시민들이 크루즈에 대한 마인드를 가지면 관련 관광산업이 자연스럽게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초중앙시장의 건어물 판매 상인은 "큰 배가 들어오고 사람들이 모여야 시장도 활기가 돈다. 시민이 먼저 크루즈를 타보고 좋다고 소문을 내야 외지인들도 속초로 모여들 것이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클 것으로 내심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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