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겨울 끝자락, 온천과 바다를 품은 울진으로…바다·온천·대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11010004035

글자크기

닫기

울진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6. 02. 11. 14:39

KTX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 향상
백암·덕구온천에서 즐기는 겨울 휴식
제철 대게와 함께하는 동해 미식 기행
1. 설 연휴‘온천·일출·미식’, 겨울 울진의 매력(KTX)2
울진군에 KTX-이음이 투입돼 수도권·부산권·강원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됐다./울진군
경북 울진이 겨울 바다와 온천, 제철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KTX-이음이 개통되면서 울진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하루 왕복 3회 운행으로 수도권과 부산·강원권에서의 이동 시간이 단축돼 주말이나 당일 일정으로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도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 비교적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철도 개통에 맞춰 지역 내 이동 편의도 강화됐다. '울진관광택시'는 4시간 이상 이용 시 요금의 60%를 지원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군 전역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는 전 구간 무료로 운영돼 기차 이용객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겨울 울진 여행의 중심에는 온천이 있다.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은 모두 천연 온천수로 유명하다. 특히 덕구온천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자연 용출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겨울철 여행지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동해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죽변항과 후포항 일대도 빼놓을 수 없다. 항구 주변에는 스카이레일, 스카이워크, 케이블카 등 체험 시설이 조성돼 있어 바다 풍경을 다양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망양정은 일출을 보기 위해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다.

1. 설 연휴‘온천·일출·미식’, 겨울 울진의 매력(울진대게)1
겨울 울진의 매력인 울진붉은대게/울진군
겨울철 별미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울진 앞바다에서 잡히는 대게와 붉은대게는 제철을 맞아 살이 오르는 시기다.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는 '202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도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대게와 붉은대게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고, 바다 풍경을 즐기며, 제철 대게를 맛보는 일정은 겨울 울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비교적 부담 없는 코스로 꼽힌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