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네번째 G7 정상 방문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거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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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메르츠 총리는 최근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아 엑스(X·옛 트위터)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말의 해가 독일과 중국 관계에 힘과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방중을 앞둔 자신의 심경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메르츠 총리의 방중과 관련해서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사실상 그의 방중을 기정사실화하고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왕이(王毅)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지난 14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메르츠 총리를 만나 "다음 단계의 고위급 교류를 준비하고 각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자"면서 "중독 전방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자"고 제안한 사실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메르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3개월 동안 중국을 찾게 되는 네 번째 주요 7개국(G7) 정상이 된다. 그 이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이 잇따라 경쟁적인 방중에 나서 시 주석 등과 양국 관계를 논의한 바 있다. 대체로 양국간 경제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일치도 봤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역시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왕 위원 겸 부장과의 만남에서 그랬듯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런민(人民)대학 팡창핑(方長平) 교수가 "그는 중국과 독일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의 이번 방중은 좋은 의미에서 양국 관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