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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세계관의 다음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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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6. 02. 23. 16:18

더블 타이틀 '블랙홀' '뱅뱅' 포함해 12곡 수록
7연속 밀리언셀러 이후 또 한 번 도약
아이브
아이브가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로 23일 컴백한다/스타쉽
그룹 아이브가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기존의 '나' 중심 메시지에서 '우리'로 서사를 넓힌다. 더블 타이틀곡을 앞세워 상반된 결의 사운드를 병행하고 팀의 정체성을 한층 입체적으로 구상한다.

아이브는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2023년 정규 1집 '아이 해브 아이브(I HAVE IVE)'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안유진은 "앨범명에는 '다시 불을 지피다'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아이브라는 이름으로 이어온 에너지를 더 넓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규 앨범인 만큼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팀으로서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아이브는 '나'를 중심에 둔 자기 확신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왔다.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해인 만큼 이전과는 다른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다. "이번 앨범은 '우리'로 확장된 지점이 특징"이라고 말했으며 장원영은 "정형화된 이미지보다 팀이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주얼과 분위기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정규 2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블랙홀'과 '뱅뱅'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뱅뱅'은 빠른 전개와 직선적인 에너지를 강조한 곡이며 '블랙홀'은 셔플 기반 리듬과 비교적 묵직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상반된 색채의 타이틀곡을 병행하며 팀의 음악적 방향을 동시에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정규 2집 발표한 아이브
정규 2집 발표한 아이브/연합뉴스
가을은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라 책임감이 컸다"며 "성장하고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레이는 "아이브라는 이름으로 쌓아온 색을 또렷하게 담으려 했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앞선 활동을 통해 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국내외 활동과 시상식 수상을 통해 입지를 넓혀왔다. 안유진은 "좋은 성과를 만들어준 팬들과 스태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팀의 색을 더 분명히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 목표에 대해 리즈는 "다음 활동이 궁금해지는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익숙함을 반복하기보다 변주를 통해 기대를 환기시키는 팀으로 남겠다는 의미다.

아이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바이브 플러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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