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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코스피 6000 돌파는 정책 신뢰 결과”…외국계 금융사에 MSCI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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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승인 : 2026. 02.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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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0개 외국계 금융회사 CEO와 말을 주고 받고 있다./금융감독원.
"최근 코스피 지수가 6000을 돌파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 자본시장의 잠재력과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증시 상승을 정책 신뢰와 연결 지으며,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를 외국계 금융회사와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 3개사, 생명보험 1개사, 손해보험 1개사, 증권 3개사, 자산운용 2개사 등 총 10개사가 참석했으며 금융감독원에서는 권역별 감독국장 등 7명이 배석했다.

이 원장은 그간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와 영문공시 확대 등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망분리 규제와 지배구조 관련 제도 등 중장기 과제를 점검하고 있으며 시장 개방성과 글로벌 정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MSCI 선진국지수 편입과 생산적 금융 기반 강화 등 자본시장 혁신 정책을 언급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은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국내 금융중심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외국계 금융회사의 특수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규제를 국제 기준에 맞게 정비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이 원장은 "제기된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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