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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ABS)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0.3%)를 웃도는 수치다. 주거비와 의료비, 의류 가격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렸다. 연간 기준 물가 상승률은 3.8%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에서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 대비 0.3% 올라 연간 상승률이 3.4%로 집계됐다.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호주중앙은행(RBA)의 목표 범위(2~3%)를 7개월 연속 상회했다.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호주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3년물 국채선물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5월 RBA의 금리 인상 확률을 80%로 반영하고 있다. 물가 발표 전 76%보다 높아진 수치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 과열과 임금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RBA가 보다 매파적인 기조를 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