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정관 “대산1호 항해 순풍 될 것…성공해야 여수·울산 재편도 탄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25010007668

글자크기

닫기

한대의 기자

승인 : 2026. 02. 25. 16:55

"석화 구조개편 닻 올렸다…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항해는 지금부터…주요 산단도 속도감 있게 추진"
대산 1호 프로젝트 기업 간담회<YONHAP NO-5519>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열린 대산 1호 프로젝트의 신속이행을 위한 석유화학 사업재편승인기업 CEO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남수 HD현대케미칼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김 장관,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연합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산 1호 프로젝트' 사업 재편 승인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노력한 결과"라며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사옥에서 열린 '대산 1호 프로젝트 신속이행을 위한 석유화학 사업재편승인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석유화학 산업이 재도약해 우리나라 제조업과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으로 다시 서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정부도 지원 패키지를 토대로 대산 1호 프로젝트의 항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순풍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대산 1호 프로젝트 사업 재편 승인에 대해 "닻은 올랐고, 항해는 지금부터다. 앞으로 승인된 계획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혹여 이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나타나더라도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과) 함께 해법을 찾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에 참가한 송명준 HD 현대오일뱅크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조남수 HD현대케미칼 대표 등을 향해 "우리 석유화학 구조개편의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재편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산 1호는 이 자리에 계신 기업들만의 과제가 아니다"라면서 "(대산 1호)는 석유화학 구조개편을 가늠하는 선도 프로젝트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대산 산단의 사업재편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때 여수·울산 등 다른 산단의 사업재편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산업부는 전날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이 공동으로 제출한 '대산 1호 프로젝트'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산 1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금융지원 등 총 2조1000억원 이상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고, 당사자인 HD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은 각각 6000억원을 출자해 재무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산업부는 대산 1호 프로젝트 이행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여수·울산 등 주요 석유화학 산단의 사업재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산 1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여수, 울산 등에서도 몇 달 안으로 2호·3호 프로젝트들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대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