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치 유불리 때문에 반대하는 것으로 보여"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에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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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은 25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오늘부터 3월 3일까지 이곳에서 국민의힘에 답을 요구하는 농성을 하기로 했다. 위원들과 돌아가면서 할 것이고,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 자리를 지키며 답변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행정통합 특별법 중 충남·대전과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의 반대로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충남·대전의 경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의 단체장과 시도의회가 반대하고 있다. 대구·경북 역시 시의회에서 반대 성명을 낸 상태다.
박 의원은 "다른 법안과 달리 행정통합법은 단체장과 시도의회가 강력히 반대하는 상황에서 통과시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그간 통합을 추진해 온 장본인인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들어 돌연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을 지적했다. 황명선 의원은 "그간 통합에 대해 찬성해 놓고, 이재명 정부에서 4년 간 20조원 지원, 공공기관 이전, 기업 유치 특례 등 많은 인센티브를 제안하니깐 돌연 반대했다"며 "정치적 유불리 때문에 반대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충청특위 위원들은 이날 함께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농성을 시작했다. 위원들은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및 대전·충남 통합법에 대한 공식적인 당론을 즉각 확정하고 발표해라. 또 지역 이기주의를 부추기는 발언을 중단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에 동참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국민의힘이 끝내 당론조차 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한다면, 충청권 시도민은 물론 역사와 국민 앞에 '지방소멸의 방조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