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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중동 우리 국민 수송 위해 전세기 띄우는 방안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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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3. 05. 10:44

조 장관 “바레인 20여명 대사관저에...후속 계획 세워 현지 소통 중”
발언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6 한-중앙아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5일 중동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의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군 수송기 투입) 가능성도 있는데 현재로서는 어떤 것이 신속하고 효과적일 것인가 실무적으로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에 따르면 현재 10여개국 중동국가에는 1만 7000여 명의 한국인들이 체류 중이다. 이 가운데 단기체류 여행객들은 4000여 명이다.

조 장관은 "당장 위험 지역인 이란에서 24명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잘 빠져나왔고 이스라엘에서도 66명이 이집트로 빠져나왔다"며 "바레인에서는 20여명이 대사관저에 모여계시다. 이들의 후속계획을 세워서 현지와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란사태'에 대해 "지나친 걱정은 항상 금물"이라며 "양측 다 확전과 장기전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마무리 수순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인한 원유 수급 확보 방안과 관련해서는 "여러 주요 산유국, 우리와 같은 우역국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긴급보호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미국산 원유를 들여오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니다. (현재는) 단기적 대응에 치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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