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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AX로 제조 현장 체질 개선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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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3. 05. 15:30

공정 지능화로 품질 안정성 확보, 사무직군도 업무 자동화
사업장 안전 사고 예방용 AI 영상 관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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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산업단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원앤온리(One&Only) 타워 전경./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가 제조 현장부터 사무 공간까지 전방위적인 인공지능 전환인 AX를 본격화하며 기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생산 공정의 완전 자동화와 위험 사전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허 대표는 취임 초기부터 운영 효율화와 인공지능 전환 및 마켓 인텔리전스의 중요성을 경영 핵심 키워드로 제시해 왔다. 이러한 리더십 아래 케미칼 사업부는 지난해 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 표준화를 이뤄냈으며, 핵심공정 중 하나인 '수분리 공정'에 AI 비전 기술을 적용해 단계적인 무인화 공정을 확대하고 있다.

AMS 사업부 역시 허 대표의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카시트 모듈 생산 라인에 시각 AI를 활용한 검사 지능화 과제를 추진 중이다. AI가 육안 검사를 대신해 제품 패턴을 분석하고 부품 유무를 판별함으로써 품질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아라미드 사업부의 경우 올해 1월부터 가상 환경 내 AI 사전 검증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며 허 대표가 강조한 생산 효율 극대화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가상 세계에서 최적의 운영 조건을 미리 점검해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김천과 구미 및 경산 등 주요 사업장에 설치된 AI 영상 관제 시스템은 작업자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식별화 기술까지 갖춰 안전과 보안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일반 사무직군에서도 AI를 통한 업무자동화를 검토하고 있다. 기존에 일부 전문가나 협력업체를 통해 구축했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방식에서 벗어나 채팅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공시, 환율, 제품가격, 일·월간지와 같은 정보에서의 특정 지표를 기존 양식에 업데이트하거나 계약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를 대체하는 방식을 검증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허 대표가 추진해 온 다양한 AX 프로젝트들이 제조 효율 개선과 품질 안정성 강화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생산 공정을 넘어 마케팅과 전략 기획 등 전사 업무 전반으로 AX를 넓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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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코오롱인더스트리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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