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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노규 석포제련소 소장 “무방류 설비 지속적 유지·보수…주민과 공존하는 제련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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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3. 05. 17:49

친환경 설비 구축에 집중적 투자
낙동강 오염의 원인 인식 바꿀 것
임노규 영풍 석포제련소 소장이 지난 3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 하고 있는 모습. /제공=영풍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제련소'로 탈바꿈하겠습니다."

임노규 영풍 석포제련소 소장은 지난 3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환경부와 논의하며 관련 법과 규제를 준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소장은 영풍에서 30여 년 동안 비철금속 제련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석포제련소에서 기술은 물론 현장을 거친 핵심 인재라는 평가다.

올해 1월 석포제련소 소장으로 취임한 임 소장은 친환경 설비 구축을 위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했다. 제련소가 낙동강 오염의 원인이라는 인식을 뒤바꾸겠다는 것이다.

임 소장은 "무방류 설비를 지속적으로 유지·보수하고 확산 방지 시설을 더 고도화해 수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했다.

임 소장은 석포제련소 주변 환경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제련소 내부는 물론, 외부까지 고려하겠다는 얘기다. 이는 영풍이 지난 2016년부터 나무를 심는 등 식생에 신경 썼듯이 관계 기관과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얘기다.

임 소장은 "환경부가 혹은 관련 법이 요구하는 규제는 당연히 지키고 주변 산림 녹화를 위해 실질적인 일을 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을 도모하고 이에 대한 돈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석포제련소가 주민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 소장은 "제련소 무방류시설 등엔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며 "이와 별도로 주민과 공존하는 제련소를 만들고자 하는 게 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낙동강이든 주변이 오염되는 건 누구라도 원하지 않는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제련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련소가 규제를 받으며 친환경 쪽에 투자하고 있는 건 제련소의 큰 자부심이기에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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