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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동서 전세기 탑승 자국민 107명 첫 귀국…이란 14명 인접국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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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3. 09. 13:54

자국민 귀환 위해 자위대 항공기도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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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근교 나리타 공항에 일본항공(JAL) 항공기가 세워져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EPA 연합
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이 확대되고 있는 중동에서 귀국하기를 희망하는 자국민 107명을 전세기에 태워 8일 본국으로 이송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60명, 아부다비에서 30명 등 총 90명이 육로를 통해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도착했고 같은 날 오만에 있던 일본인들과 함께 자국 정부가 투입한 민간 전세기를 타고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에서는 일본인 13명과 그 외 국적자 1명이 육로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로 대피했다.

쿠웨이트에서는 일본인 83명과 외국 국적자 1명이, 바레인에서는 일본인 8명과 외국 국적자 1명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로 출국했다.

외무성은 9일 중동에서 귀국하기를 희망하는 일본인 208명이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육로로 출국해 리야드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이른 시일 내 전세기를 타고 일본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일본인은 자위대 항공기로도 자국민의 대피를 지원하고 있다. 8일 새벽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 기지에서 항공자위대 공중급유 수송기 KC767이 출발해 같은 날 오후 몰디브에 도착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8일 소셜미디어에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이번 전세기 운항에 이어 필요한 출국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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