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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文시절 ‘조국 주도 검찰개혁’에 “개혁 아닌 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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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5. 18. 13:54

與박균택 글 공유하며 曺 민정수석 시절 특수부 강화 지적
"검찰 무소불위 권력 갖게 돼…실행 역량 있어야" 비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병화 기자 뉴이재명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병화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현 조국혁신당 대표)이 문재인 정부 시절 주도한 검찰개혁에 대해 "개혁이라기보다는 반동에 가까웠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균택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과거 윤석열이나 검찰개혁에 관해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제야 그 배경이 이해가 간다"며, 과잉 수사를 남발하는 특수부를 오히려 살렸다는 박 의원의 진단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개혁의 결과 검찰을 통해 청와대의 권력은 더욱 강화하고 일선 경찰 권력은 오히려 방임한 것이 되었다"라며 "절대 승진하거나 중요한 역할을 맡길 자가 못되는 상황이었는데도 파격적 발탁과 한동훈 등 윤석열 사단의 파격 승진 등으로 모든 검찰이 윤석열의 사조직으로 변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라며 "정치나 권력은 좋은 의도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결국 그걸 관철하고 실행해낼 역량이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당 대표 '정청래 대표 암살 모의'를 운운하는 세력과 자신을 연결 짓는 허위 조작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 의원은 "완전히 날조된 내용을 퍼뜨리며 당 지지자들에게 공포와 분열을 조장하는 매우 악의적이고 저급한 정치공작"이라며 "유포자와 배후 세력까지 철저히 추적해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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