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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D-10…여야 후보들, ‘부처님오신날’ 맞아 불심잡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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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5. 24. 17:46

합장하는 전재수·박형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부산 금정구 범어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합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이 전국에서 주요 사찰들을 방문하며 불심(佛心) 잡기에 나섰다.

이번 지선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추미애 민주당 후보는 이날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했고, 오후에는 의왕 청계사를 찾았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일요일인 이날 수원 중앙침례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뒤 점심에는 봉녕사를 찾아 신도들과 공양을 함께했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화성 용주사 법회에 참석했다.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박찬대 민주당 후보는 이날 인천 수도사·황룡사·수미정사를 잇달아 방문해 봉축법요식에 참석했고,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인천불교회관, 수도사·흥륜사·수미정사를 차례로 방문했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금정구 범어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모두 선거운동원 유니폼 대신 정장을 입고 봉축법요식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전날까지도 정치적 공방을 이어왔으나 이날은 나란히 행사장에 입장해 두 손을 모으고 합장했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대구 지역 대표 사찰인 동화사를 방문했다. 두 후보는 각자 동화사 주지인 선광스님과 차담을 하고 불자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허태정 민주당 후보는 이날 삼문사 봉축식에 참석한 데 이어 중구 복전암과 형통사, 불광사, 서구 세등선원과 화암사, 유성구 구암사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는 유성구 광수사를 찾았다.

전북도지사 선거의 이원택 민주당 후보는 금산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했고,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는 불정사와 금산사를 방문했다.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도 사찰을 돌며 불심 잡기 경쟁을 벌였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는 이날 심복사 방문에 이어 정토사와 자비사, 수도사 봉축법요식에 차례로 참석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도 서광사·심복사 법요식에 참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도 축구동호회 인사를 마치고 약사사·심복사·정토사 등을 방문했고,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심복사 법요식에 참석했으며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수도사·약사사 등을 방문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민주당 후보는 운수사·만덕사를,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금수사·운수사·옥천사를 찾았고,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삼광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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