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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전야 ‘거물 총집결’…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양산서 보수 결집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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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05. 29. 09:20

박완수·윤영석·김태호 총출동 메가톤급 연설회, 압도적 지지로 승부 끝내자
장애인 간담회·출근길 인사·물금 유세까지 ‘전방위 행보’ 막판 세 과시 극대화
나동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저녁 경남 양산시 북정동 선거캠프 앞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서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의 지원 속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현장은 지지자들로 붐비며 막판 표심 결집을 위한 대규모 세 과시가 펼쳐졌다./나동연 후보 캠프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당 지도부와 중량급 정치인들을 총동원한 '세 과시 총력전'으로 선거판의 주도권 장악에 나섰다. 북정동을 뒤덮은 대규모 합동 연설회는 사실상 막판 승부수를 던진 결정적 장면이었다.

이날 오후 7시 북정동 선거캠프 앞에서 열린 합동 정당연설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윤영석·김태호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지지자들까지 대거 운집하면서 현장은 붉은 물결로 뒤덮였고, 선거전 막판 '세 결집'의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지원 연설에 나선 윤영석·김태호 의원은 "양산 발전의 속도를 끌어올리려면 중앙정부와 국회, 경남도를 연결할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행정 경험과 성과로 검증된 나동연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완수 도지사 후보 역시 "경남도와 양산시가 원팀으로 움직이면 사송신도시 완성과 부울경 광역철도 같은 핵심 현안은 충분히 앞당길 수 있다"며 "힘 있는 파트너십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설회의 마지막은 나동연 후보가 장식했다. 그는 "이번 사전투표는 양산의 미래를 가르는 분수령"이라며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실력 있는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도지사, 국회의원, 시·도의원 후보까지 하나로 뭉친 국민의힘이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결집을 촉구했다.

이날 나 후보는 하루 종일 '그물망 행보'를 이어갔다. 오전 7시 영대교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바닥 민심을 다졌고, 오후에는 북정동 캠프에서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이동권 보장과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 복지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물금농협 앞에서는 이용식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단독 지원 유세를 펼치며 표심 결집에 힘을 보탰다. 이 위원장은 "양산 현안을 가장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나동연뿐"이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캠프 측은 "거물급 지도부의 총력 지원과 지역 거점 유세가 맞물리며 승기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며 "남은 기간 정책과 진정성으로 유권자 선택을 이끌어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전투표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펼쳐진 이번 '총출동 유세'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보수 표심의 결집과 세 과시를 동시에 노린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양산 선거전의 마지막 판세를 뒤흔들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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