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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기독 국회의원들 한자리에…“국민 대통합·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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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6. 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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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조찬기도회, 호국보훈의 달 감사예배…“화평의 직분 감당해야”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 감사예배’를 개최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화평과 통합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지방선거 이후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라와 국민의 대통합,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 감사예배’를 개최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화평과 통합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송석준 의원(국민의힘·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이인선 의원(국민의힘·국회조찬기도회)이 성경봉독을 했다. 

시온성가대의 특송 후 안호성 목사(물맷돌중앙교회)가 ‘화평의 직분’(고린도후서 5:18)을 주제로 설교했다.

안호성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날 갈등과 반목, 미움과 시기가 가득한 환경 속에서 진정한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살리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며 “분열된 세상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의 이익을 내려놓고 여야 모두가 화평의 직분을 온전히 감당함으로써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조배숙 의원(국민의힘·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조찬기도회 총무)이 ‘나라와 국민 대통합, 국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후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조찬기도회)의 헌금기도와 국회기도회성가대의 찬양이 이어졌으며, 안호성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조찬기도회장)과 윤상현 의원(국민의힘·국회조찬기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분열과 갈등이 심각한 시기”라며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이라는 시대적 사명 앞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 가운데 실현될 수 있도록 여야 기독 의원들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신생명나무교회)는 “올해는 국회조찬기도회 창립 61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국회조찬기도회와 새롭게 출범한 지방정부, 그리고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여야를 초월한 기독 국회의원들이 함께 모여 국가의 미래와 국민 통합,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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