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27명과 함께 걷는 조선 역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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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경기전에서 야간 역사 해설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왕과의 산책'은 전주의 대표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프로그램이다.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형 해설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된 '왕과의 산책'은 27명의 배우가 경기전 내 총 9개의 장소에 분포돼 경기전의 역사와 전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지역의 예술가와 기획자가 합심해 만든 전주의 보석 같은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 2가 운영되고 있다.
관객들은 그 일부가 돼 함께 호흡하는 동시에, 경기전 입구를 시작으로 홍살문과 정전, 전주사고, 예종대왕태실 및 비, 조경묘, 부속채 등 경기전 내 주요 공간을 이동하며 각 장소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직접 마주하게 된다.
특히 경기전의 공간적 특성을 극대화한 '왕과의 산책'은 경기전에 대한 해설을 넘어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주의 역사를 관통하는 서사를 담아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경기전의 역사적 의미는 물론, 전주라는 도시가 지닌 역사성을 깊이 이해하고 체감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왕과의 산책은 일반 관람이 종료된 이후의 경기전을 야간에 둘러볼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혹서기(7월 25일~8월 29일)와 10월 3일에는 휴연하며, 그밖에 프로그램 일정 및 사전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예약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달빛 아래 펼쳐지는 특별한 산책을 통해 많은 분이 전주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더욱 가까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