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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당정 한 몸 돼야…겉모습보다 중요한 건 실제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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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6.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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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의 소회 밝히는 김민석 국무총리<YONHAP NO-6249>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있다./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여당 관계에 대해 "쓴소리가 아닌 솔직한 소리와 소통을 통해 방향을 함께 잡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문제에 대해 정부에서는 정부 내에서, 당에서는 여당의 일원으로서 정부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더 바람직한 방향이 있다고 생각하면 정부든 대통령에게든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말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당과 정부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실제와 성과"라며 "여당의 구성원은 국민에게 정부·여당이 한 몸으로 안정돼 있다는 안정감을 드려야 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내부 소통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더 좋은 개선 방안이 무엇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원활하게 소통해 변화시켜 가는 양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양면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총리는 또 정부와 여당의 역할 차이를 설명하며 "정부는 상대적으로 정책을 집행해야 하기 때문에 방향이 잡힌 국정과제로 쉴 새 없이 뛰어간다"고 했다.

이어 "여당은 정부보다 훨씬 더 일상에, 민생에 닿아 있다"며 "큰 국정과제의 방향이 있더라도 정부가 놓칠 수 있는 것들을 당이 빨리 찾아 문제 제기를 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당이 정부에 정책적 아이디어를 공급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정부는 당정이 협력하거나 대선을 통해 국민에게 하겠다고 공약한 것을 집행해 나가는 부분"이라며 "좀 더 긴 호흡을 갖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기능은 당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무엇이 부족했다기보다는 앞으로 제가 당에 돌아가게 되면 그런 양면의 기능이 더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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