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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증·검증 기관 컨트롤유니온코리아가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제3회 지속가능한 섬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성 규제 강화와 순환경제 전환 등 국내 섬유·패션 산업이 직면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섬유·패션 업계는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디지털제품여권(DPP),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공급망 추적성 강화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규제가 확대되면서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제품 전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지속가능성 입증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컨퍼런스는 '인사이트(INSIGHT)', '액션(ACTION)', '솔루션(SOLUTION)'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EU 그린딜, 디지털제품여권,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등 글로벌 규제 동향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주요 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액션 세션에서는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기술과 재사용 모델 등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산업계 사례가 발표됐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 확대와 폐기물 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및 공급망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솔루션 세션에서는 텍스타일 익스체인지, 리사이클래스, ISCC 등 국제 인증·검증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발표에서는 재활용 원료의 추적성 확보와 소재 검증, 사회적 책임 이행 등 공급망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과 절차가 다뤄졌다.
행사장에는 발표 세션과 함께 상담 및 네트워킹 공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인증 제도와 재활용 소재 검증, 공급망 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트롤유니온코리아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가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산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