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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란은 미국과의 60일 휴전에 합의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완화했으나 20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반발하며 해협 재폐쇄를 선언한 바 있다.
선박 추적 테이터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이날 카타르 측이 관리하는 LNG 운반선 4척과 이라크 바스라항 등으로 향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이 걸프만에 진입했다.
선박 추적 플랫폼 마린트래픽(MarineTraffic) 데이터에서도 총 200만 배럴 상당의 원유를 적재한 소형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진출한 것이 포착됐다.
선박 중개 업체 클락슨은 당일 보고서를 통해 "일일 통항량이 이란 사태 이전 수준(125척)에는 못 미치지만 회복 추세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군 주도의 다국적 연합인 합동해상정보센터(JMIC) 역시 상선들이 오만 영해 및 이란 통제 북부 경로를 통해 운항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 업계 일각에서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과 데이터 수신 장애 건수를 고려할 때, 실제 통항량은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회사인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소속 LNG 운반선 2척은 최근 선박 추적 시스템상에서 위치 정보를 숨긴 채 해협을 빠져나와 각각 인도 엔노르와 코치 터미널에 인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