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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그룹홈 아동 후원 3년 연장…2029년까지 누적 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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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6. 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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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그룹홈 아동 1950여명 지원, 누적 후원금 6억5000만원
'디딤씨앗통장' 협약 2029년까지 연장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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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의 태광산업 공동 대표이사(좌측)와 방영탁 한국 아동청소년 그룹홈협의회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들을 위한 정기 후원 사업을 2029년까지 연장한다. 2013년부터 이어온 후원 규모는 2029년 누적 기준 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3일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그룹홈 아동 지원 후원금 8억원 달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그룹홈 아동 정기 후원 프로그램인 '디딤씨앗통장' 협약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디딤씨앗통장은 그룹홈 아동과 임직원을 1대 1로 매칭해 정기 후원금을 적립하고, 아동이 성인이 돼 그룹홈을 졸업할 때 자립 지원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약 1950명의 그룹홈 아동에게 총 6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 연장으로 2029년까지 누적 후원금은 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광산업은 해당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보건복지부 아동복지 부문 유공자 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양사는 그룹홈 아동 지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2016년부터 그룹홈 출신 아동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행복나무 합창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그룹홈 아동·청소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태광 루돌프 버스' 사업도 진행했다.

해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필리핀 취약 지역 아동을 위한 안전가방 제작 캠페인과 빈곤 국가 아동을 위한 '애착인형 코니돌' 전달 사업 등을 실시했다.

이부의 태광산업 공동대표는 "디딤씨앗통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아동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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