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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K, 반려동물 의류 시장 사이즈 장벽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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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6. 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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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이즈 동일가 정책 도입… 글로벌 팬덤 확보 및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OKTK(오키도키)를 운영하는 포핸즈테일은 전 사이즈 동일가 정책을 도입하고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의류 시장은 오랫동안 소형견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이에 따라 중대형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은 선택 가능한 제품이 상대적으로 적고, 사이즈가 커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문제를 겪어왔다.


OKTK는 3kg부터 50kg까지 다양한 체형의 반려동물이 같은 디자인의 의류를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기존 시장 관행 대신 전 사이즈 동일가 정책을 적용해 중대형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확산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이 제품을 착용한 사진과 영상, 사용 후기 등이 SNS를 중심으로 공유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들의 관련 콘텐츠 게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OKTK는 백화점 팝업스토어, 스타필드, 국내 반려동물 박람회 등에 참여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왔다. 회사 측은 온라인 고객의 오프라인 방문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유통 채널 다변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 부문에서는 기능성 소재 적용에 집중하고 있다. 냉감 원단, 한지 소재, 신축성 소재, 털 묻음을 줄인 원단 등 반려동물의 생활환경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소재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류뿐 아니라 리빙용품, 산책용품, 이동가방, 보호자 의류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포핸즈테일은 대만, 홍콩,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으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민경 포핸즈테일 대표는 "반려동물의 크기와 체형에 관계없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의 방향성"이라며 "기능성 소재 개발과 유통 채널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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