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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알체디스, 갤럭시 워치 기반으로 신약 개발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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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6.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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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 데이터, 임상 지표로 공동 개발
삼성전자-알체디스 로고
삼성전자와 알체디스 로고.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임상시험 전문 기업인 알체디스와 손을 잡았다.

24일 삼성전자는 알체디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워치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알체디스는 지난 1992년 설립된 이후 종양, 심장, 신경 등의 분야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해 온 독일의 전문 기업이다. 현재는 글로벌 헬스케어 AI 기업 휴마(Huma) 그룹의 자회사로서 임상 연구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갤럭시 워치의 센서를 통해 실제 생활 환경에서 수집된 생체 데이터를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임상 지표로 전환하는 방법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 데이터 수집부터 연구 참여자 모니터링, 임상시험 운영, 규제 대응까지 폭넓게 협력할 방침이다.

최종민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개발그룹 상무는 "임상 연구는 다양한 파트너가 힘을 모아 인간의 건강을 더 깊이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일상의 데이터가 신약 개발 연구와 환자를 위한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체디스 한노 헤르틀라인(Hanno Hartlein) 대표는 "임상 연구의 미래는 일상 속 의미 있는 건강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양사의 강점과 확장성 있는 인프라를 결합해 연구 속도를 높이고, 보다 환자 중심적인 헬스케어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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